육군 62사단 장병, 연기 송용리 농가 복구 구슬땀

육군 62사단 장병 100여 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연기군 동면 송용리에 긴급 투입돼 강풍으로 피해를 입는 농가들을 돕고 있다.

특히 강품으로 봉괴된 비닐하우스 15개 동을 철거하고 가옥과 창고 등을 정리하는 등 지역 농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육군 62사단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05년 9월 연기군과 관군 재해관리협정서를 체결하고 각종 재해재난 발생시 즉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지체없이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피해를 입은 이민원씨는 "강풍으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돼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장병들이 찾아와 이렇게 철거를 해 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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