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복싱선수권 두각

시골 중학교에서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가 되고있다

제39회 전국 중·고 신인 아마튜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산 추부중(교장 김명호) 복싱부 선수들이 메달을 석권한 것. 이번 쾌거는 박종천(3학년) 학생이 66㎏ 웰터급 부문에서 금메달, 전병현(3학년)학생이 57㎏ 페더급 부문에서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추부중 복싱부는 창단 후 그동안 선수가 없어 제대로 활동을 못하는 침체기를 거쳐 1994년 재창단후? 현재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대표로 발탁된 54㎏급 1위 신선용(추부중 44회 졸업, 현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선수, 91㎏급 1위 이장원(추부중 47회 졸업, 현 용인대학교 2년 용인시청 소속) 선수 등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돼 현역선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석길 지도교사는 "어린 선수들이 어려운 집안 사정과 열악한 재정적 지원 속에서도 성실하고 꾸준한 자세로 연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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