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휴가지원사업 동참
SRT 운임할인 쿠폰 지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협력사 직원에게 휴가비와 SRT 운임할인쿠폰을 지원하는 ‘협력사 휴가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협력사 휴가지원사업’이란 협력직원의 근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 국내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제도다.

근로자가 휴가비 20만원을 부담하면, 에스알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기업·정부 지원금 20만원을 휴가비로 지원한다.

에스알은 최근 3년간 협력, 거래 이력이 있는 중견·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휴가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휴가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10명에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근로자는 포인트로 숙박·입장권·여행상품 등 총 20만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에스알은 휴가비 지원과 함께 SRT 30% 운임할인권 총 40매도 추가로 지원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지원해 휴가 교통비 부담을 해소하는 등 여행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수서고속철(SRT).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서고속철(SRT).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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