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교육센터서 서정호 가천대 교수 초청 교육
미디어 환경 급변하는 시대 언론사 생존 전략 논의

충청투데이 교육센터는 30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교육센터는 30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교육센터는 30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교육센터는 30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교육센터는 30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교육센터는 30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조정민 기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언론사의 뉴스, 기사가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고, 과정 속 약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것이 풍부한 구독자 확보의 시작입니다.”

충청투데이 교육센터 주관 미디어교육이 30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대전본사에서 개최됐다.

‘언론사의 생존 전략과 유튜브 채널 구독자 확보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는 서정호 가천대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의는 미디어의 발전 과정과 뉴미디어,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등을 바탕으로 시대 흐름에 맞는 컨텐츠 전략을 짚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호 강연자는 뉴미디어의 다양한 사례와 개념, 정의를 정리하며 양면시장의 활용으로 양측에 경쟁적 이익으로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하나의 예시로 들었다.

그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이 등장했을 땐 이를 받아들이는 그룹과 기존의 것을 유지하고 싶은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며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의 역사를 통해 언론 매체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쳐왔는지 소개하고, 발전과 더불어 딜레마에 빠지지 않을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구미디어, 뉴미디어, 스마트 미디어 순으로 미디어가 발달해왔다”며 “산업의 발달로 콘텐츠의 감각적 전달이 극대화되고 다양한 유통 경로로도 전달되고 있다”며 “볼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구독자들에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언론과 나를 알리는 효과적 방법, 수동적인 구독자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때”라고 전했다.

나아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주로 뉴스를 소비하는 매체, 뉴스가 삶에 미치는 영향도 등을 알아보고, 언론사가 받아들이고 바뀌어야 할 부분을 짚었다.

그는 “뉴스를 접하게 되는 영향은 대부분 부모로부터 시작되니 언론 매체는 부모 및 나아가 미래 구독자인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갈 수 있는 전략을 고민 해봐도 좋을 듯하다”며 "언론과 미디어의 활용은 지역과 중앙 할 것 없이 고민하는 부분이니 흐름을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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