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일 한글 작품 위주

▲ 남송 곽현기 작, ‘화평’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남송 곽현기 서예가가 오는 7~12일 청주한국공예관 3층(갤러리2-2)에서 개인전을 연다.

곽 서예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한글 작품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특정인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던 서예 작품을 현대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곽 서예가는 "한글은 형상적으로 조형의 미가 뛰어나고 한문에 비해 단순해 좀 더 나은 캐릭터를 나타낼 수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한글작품을 60% 정도 구성해 봤다"고 소개했다.

곽 서예가는 전국단재서예대전 운영위원장,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충북지회장과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개인전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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