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담당 국장

김흥준 기자
김흥준 기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화로진격(華嚧進擊)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 사자성어는 아름다움과 번영을 향해 전진하거나 혁신적으로 새로 변화시킨다는 내용이다.

세종대왕은 화랑진격의 정신으로 학문과 문화, 국가 발전을 위해 불굴의 의지를 발휘했다. 한글을 창제하고 문화를 육성하며 조선을 번영한 국가로 만들었다. 그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은 조선 문화와 학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백성현 시장이 지난해 7월 1일 논산시장에 취임하면서 군수산업도시와 농업의 과학화·세계화등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시책을 추진,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의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의지에서 나온 각종 시책이 화로진격(華嚧進擊)이라는 사자성어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지난 22일 '2023 강경젓갈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조화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상징으로 우뚝섰다.

축제의 개막일부터 폐막식까지,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방문객 28만 5000여명을 매료시켰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다'라는 부제 아래, 대형 젓갈과 고구마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는 화려한 피날레로 이끌어갔다. 이번 행사는 역사와 과학, 효능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강경젓갈에 대한 사랑을 불어넣는 백 시장의 열정과 지지가 더욱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해부터 계속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융·복합 방식 축제는 지역축제 패러다임을 혁신하며,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에 큰 성과를 거두뒀다는 평가다.

백 시장은 "1 더하기 1은 2를 넘어 3, 4, 10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전에 없던 부가가치를 창출해 세계시장을 넘보는 논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논산의 미래를 밝게 그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성과 혁신의 결합체로,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논산시의 가치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페스티벌로, 과거의 습관을 벗어던지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포부를 더했다.

이러한 열정과 결단력은 백 시장의 페이스북 인사말에서도 엿보인다. 혁신이 두려운 여정일 수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내세우며, 변화와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러한 역동적인 축제와 지역 리더십은 논산시를 놀라운 변화와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조화는 논산시의 자랑스러운 상징이며, 이번 축제는 그 상징을 빛내는 무대로 크게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행사와 결단력은 ‘화로진격(華嚧進擊)’이라는 사자성어가 말해주듯 논산시를 더욱 새롭게 변화시키며, 타 시군에도 모범을 제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더욱 빛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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