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신간

신간 ‘스폰서십(sponsorship)’.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신간 ‘스폰서십(sponsorship)’.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공연기획·연출의 대가’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가 신간을 출간했다.

K-POP의 전 세계적인 열풍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공연기획에서 뿐 아니라 일상의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는 스폰서십에 관련된 내용이다.

역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스폰서십은 불가근불가원(不可近 不可遠)의 과제로 규정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스폰서십의 긍정적인 면과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부정적인 뒷거래로 보는 면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역자들은 스폰서십이 주최자와 스폰서, 참여자들에게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도록 제대로 활용된다면, 서로에게 긍정적 이익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폰서십은 국내외 현장에서 컨버전스(Convergence) 시대의 중요 요소이고, 마케팅 기법의 하나다.

현대 사회에서 스폰서십은 리더십, 갈등과 협상, 의사소통, 기획·운영, PR·홍보 그리고 법 관계 등 다양한 이론과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이를 위한 스폰서십 과정은 복잡할 수 있지만 효과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기회 요소가 된다.

하지만 스폰서십은 무조건 일을 성공으로 이끌거나 피해야 할 스폰서십을 판별해주지 않는다.

스폰서십의 본질적 개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 책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는 “그동안의 현장경험과, 강의·연구를 통해보니 스폰서십의 장점이 월등하고, 이론적 체계화의 전달이 더 시급하다는 생각에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스폰서십이라는 분야의 체계적 정리가 우리 학문 분야에서도 새로운 개념적 위상을 갖고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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