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진로체험 활성화 업무협약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육군 제1970부대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육군 제1970부대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육군 제1970부대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임광현 육군 제1970부대 여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진로체험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군부대라는 지역사회 진로교육 자원을 활용, 진로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를 발굴해 내실있는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기부 인증기관 사후 점검 실시 등 진로체험 학습의 질적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육군 제1970부대에서는 동부지역 중학교를 방문해 군부대 관련 다양한 직업 소개와 안보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해 애국의식 고취, 군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진로체험의 인프라를 강화하는 의의를 가진다.

임광현 육군 제1970부대 여단장 대령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은 우수한 자원을 조기에 확보하고 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비롯해 동부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기관 발굴에 노력해 진로체험 활동이 실질적인 진로교육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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