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태안]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협력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달 17일 복지관강당에서 타악앙상블 신타카타카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타카타카 두드리며 떠나는 세계여행’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신타카타카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전문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타악앙상블 단체로, 매년 정기 연주회가 매진되는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 예술 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여러 복지시설 등에 공연을 통해 문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전체 편곡을 통해 타악기연주로 신나게 세계로 출발, 잠보, 만나서 반가워요, 우당탕탕 모래폭풍을 만났어요, 잠깐 세계의 여러 타악기를 알아보자, 우리함께 타악기를 연주해요, 영차영차 힘내요 웰러맨, 다 같이 흔들흔들 삼바와 탱고, 가까운 나라 일본, 신타카타카호 한국도착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으뜸은 타악기 체험과 이용고객과 함께한 합주연주이었다.
비록 미숙한 연주지만 신타카타카 연주 단원들과 마음을 맞추어 함께하는 합주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음악으로 행복을 전하는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진정성과 희망을 전하는 흥미있는 경험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복지관 이용고객들은 "신기한 타악기 체험과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서 재미있고 좋았다"며 "특히 마지막 앵콜송에서 모두가 신나게 춤을 추니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공연을 관람의 기회를 통해 복지관 이용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 특수한 상황(군복무 등)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국가보조금으로 비용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항수 명예기자>
[백화노인복지관 노인 뇌건강 강화 온힘]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1일 2023년 인지활동서비스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뇌건강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에자이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백화노인복지관의 2023년 뇌건강학교는 태안군 거주 만 60세 이상 뇌 건강 및 인지기능 향상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인지·신체·사회·정서·영양 5개 영역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훈련과 예방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은 관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사소개, 사업소개, 프로그램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 시작 전 필요한 사전측정을 위해 사전설문과 코그메이트 테스트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기대와 바라는 점을 알아보고 뇌 건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입학식에 참여한 이모(73) 회원은 "많은 신청자 중에 선정되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코그메이트 테스트로 뇌 건강 점수도 확인하였으니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뇌 나이를 낮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뇌건강학교를 통해서 어르신들이 뇌 건강에 도움을 받고 스스로 인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이 습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 유지와 치매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지역 주민에 사회복지 진정한 의미·가치 알린 시간]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실천을 선도하는 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군립합창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어 제9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원면주민자치회’ 및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남도지부 태안군지회’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오병영 회장의 대회사와 충남협의회 이정기 회장의 격려사, 가세로 태안군수의 기념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과 태안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의 바다로’ 노래 합창 등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함께 진행된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에서는 노인복지관과 태안시니어클럽, 태안지역자활센터, 태안군보건의료원 등 29개 기관에서 35개 부스를 설치하고 △장애 인식개선 OX 퀴즈 △키링 만들기 △시각장애 체험 △나만의 바다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 군수는 "언제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행사가 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군에서도 군민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흥모 명예기자>
["근력 키울 단백질 식단 알려드려요"]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17일 ‘고령친화식품을 활용해 근력을 키우는 단백질 밥상’에 관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단백질이 풍부한 고령친화우수식품 등 노년기 부족한 영양소 단백질 섭취에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임희숙교수가 ‘고령친화식품을 활용해 근력을 키우는 단백질 밥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70) 회원은 "교육을 듣고 앞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반찬 섭취를 줄이고 기름이 적은 살코기 위주의 식단을 섭취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교육을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 및 불균형 등 고령자의 건강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인의 식생활 건강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와 함께 고령친화우수식품을 활용한 시설 급식제공 현장실증사업을 오는 11월 3일까지 시행하는 동안 경희대학교에서는 건강상태 측정 및 검사, 영양교육, 고령친화우수식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은경 명예기자>
[건강기능식품·일반건강식품 구별법 배웠어요]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25일 관내 노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하는 ‘2023년 찾아가는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건강식품의 구별 방법과 종류별 건강기능식품 섭취방법, 허위 및 과장 광고 구분, 올바른 구입법 등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정보를 습득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70) 회원은 "평소에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많았고 잘못된 정보로 혼동스러웠는데 교육을 듣고 허위 및 과장 광고를 구분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이며 건강한 소비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소비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향후 소비생활 피해를 줄이는 내실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