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카이로보틱스 대표, 대전특수교육원에 스마트 로봇 전동휠체어 ‘로보휠’ 전달

대전특수교육원은 30일 ㈜카이로보틱스로부터 장애학생 이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 로봇 휠체어 ‘로보휠’을 전달받았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특수교육원은 30일 ㈜카이로보틱스로부터 장애학생 이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 로봇 휠체어 ‘로보휠’을 전달받았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은 30일 ㈜카이로보틱스로부터 장애학생 이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 로봇 휠체어 ‘로보휠’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유지곤 카이로보틱스 대표,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전특수교육원에 물품(로보휠, 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카이로보틱스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가 처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로봇 체어 전동차를 개발·제작한 창업기업이다.

카이로보틱스는 지체, 뇌병변장애학생의 이동 편의 및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로보휠’을 (사)토닥토닥을 통해 대전특수교육원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물품은 향후 특수교육대상자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과 연계해 관내 특수학교(급)에 대여할 예정이다.

유지곤 카이로보틱스 대표는 “장애학생들이 일상생활 중에 이동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서경 대전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맞춤형 편의 지원 제공을 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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