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참드림 품종, 출수 예정일 10-15일 이전 적당

충북 보은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보은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사용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군내 주 재배 품종인 삼광과 참드림은 출수 예정일이 8월 중·하순으로 생육 상태에 따라 이삭거름 출수 예정일 10일에서 15일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품질 향상 및 수량 확보를 위한 웃거름으로 벼 잎색이 노랗거나 생육이 불량할 경우 조금 일찍 앞당겨 줘야 한다.

이삭거름 주는 양은 10a 당 벼 이삭거름 15㎏ 기준으로 적량을 살포하면 된다.

아울러 이앙과 동시에 완효성 비료를 시비했을 때 원칙적으로는 이삭거름을 생략하지만 생육이 불량하다고 판단되면 기존 대비 이삭거름을 50~60%로 줄여 시비하는 것이 좋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삭이 팰 무렵에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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