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 체결
기존 연 5만원보다 5배 싸… 교육격차 해소 기대

강남인강. 인터넷 캡처
강남인강. 인터넷 캡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달부터 충남 청소년(만 13~18세)은 서울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을 기존보다 5배 저렴한 연 1만원에 수강할 수 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청과 이같은 내용의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강남인강은 강남구가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인터넷 강의 직영 플랫폼으로, 전국 모든 학생이 연 5만원에 1360여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청소년은 가존보다 5배 저렴한 연 1만원에 강남인강 서비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부터 매월 1일 오전 9시~10일 오후 6시까지 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백은숙 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은 “갈수록 심화하는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여 미래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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