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은 옥천군 균형건설국 환경과 주무관
환경관련 시설물 설치·관리
지사표창 등 업무처리 탁월
내년도 소각장 증설 노력도

곽성은 옥천군 균형건설국 환경과 주무관
곽성은 옥천군 균형건설국 환경과 주무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 옥천군 쓰레기 소각장 시설 최일선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옥천군 균형건설국 환경과 곽성은(40·사진) 주무관이다. 곽 주무관은 2010년 옥천군 환경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환경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군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군정 신뢰도와 감동행정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환경 행정은 주민에게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업무 특성 상 그 영향력이 크다 할 수 있다.

곽 주무관은 기획, 단속, 환경사범 수사, 생활 폐기물, 규제개선, 새로운 정책의 추진, 소각시설 등 환경관련 시설물 설치와 관리 등 광범위한 업무를 능수능란하게 처리하고 있다.

그의 업무 처리 성과는 각종 수상 결과에서도 잘 알 수 있다.

곽 주무관은 수자원관리 도지사 표창, 자연환경보전 금강유역환경청장 표창, 옥천군 우수공무원, 수질오염사고 대응 유공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곽 주무관은 "현재 농업이 기반이 되는 옥천군의 특성상 영농폐기물의 발생량 증가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옥천군에서는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향후 영농폐기물 수거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 기업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주무관은 옥천군 소각장 증설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소각장 증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환경부에 국비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곽 주무관이 담당하고 있는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가정·학교·기업 등 사람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한 곳에 모아 자원을 회수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군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소비재의 폐기물의 발생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 발생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 주무관은 "모든 환경 행정 중 특히 폐기물 행정은 주민건강과 도시 미관, 폐기물 배출과 수거, 처리와 관련해 많은 분들의 이해가 얽혀있고 생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부터 슬레이트와 같은 지정폐기물 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어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폐기물을 다루는 특성상 일반적인 사람들이 환영하는 분야가 아니므로 열악한 작업환경에 따른 인력 수급과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옥천군민의 삶에 긍정적인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나비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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