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척수장애인체육대회(제 13회 어울림한마당)가 성료했다.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 제공
지난달 29~30일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척수장애인체육대회(제 13회 어울림한마당)가 성료했다.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국 척수장애인들의 화합과 어울림을 위한 2023 전국척수장애인체육대회(제 13회 어울림한마당)가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성료했다.

지난달 29~30일 열린 이번 대회는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특히 전국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도 약 1300여명의 척수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교류전, 재활마당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회장을 찾은 분들에게 흥미를 배가한 대회로 평가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애인당사자들과 그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장애인체육과 복지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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