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형성을 위한 건강한 소통방법’ 강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인권센터는 2023년 보직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인권센터는 2023년 보직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병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장 내 갈등 유형과 괴롭힘의 본질적 문제를 살펴보는 등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과 건강한 병원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인권센터는 최근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교육위원을 역임한 정희정 강사를 초빙해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형성을 위한 건강한 소통방법’을 주제로 2023년 보직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온라인 화상교육과 오프라인 집합교육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의사 140여명과 각 부서 관리자 6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성숙한 소통 방법, 갈등 대처 방법, 상대의 폭언이나 괴롭힘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 등에 대해 대상별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갈등과 괴롭힘의 본질적인 차이와 법적 개념을 비롯해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소통법, 갈등 상황과 직장 내 괴롭힘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은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등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한 공감 능력을 높여 편견 없는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고 건강한 병원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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