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시인, 두번째 시집 펴내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에 출강 중인 김영미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내 몸에는 별이 산다’를 출간했다.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에 출강 중인 김영미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내 몸에는 별이 산다’를 출간했다.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에 출강 중인 김영미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내 몸에는 별이 산다’를 출간했다.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에 출강 중인 김영미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내 몸에는 별이 산다’를 출간했다.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김영미 시인이 ‘별빛’으로 상징되는 공동 지향 상실 시대에 개인 언어로 이를 찾아 나선다.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에 출강 중인 김영미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내 몸에는 별이 산다’를 펴냈다.

오세영 서울대 명예교수 겸 시인은 책 서문에서 "창작의 토대인 시학이 튼튼한 시인은 개성을 굳혀 자신만의 시를 쓰는 고집을 갖고 있다"며 "김영미의 시에는 자연과 교감하는 내면적 감수성이 수채화처럼 그려져 있다"고 전했다.

황정산 문학 평론가는 "김영미 시인은 자신 삶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발견해 시적 작업을 수행하며 이는 곧 서정의 힘과 연결된다"고 평했다.

김영미 시인은 "시는 언어가 아니라 침묵으로 쓰는 것이라는 스승 오세영 선생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시를 쓰고자 한다"며 "이번 시집은 자연 서정에서 인간 서정의 길을 가는 여정, 자연의 섭리와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인간 삶을 가치있게 실현하고자 별을 보며 질문하는 시인 이야기로, 이 시들이 독자들 가슴에 꽃, 샘물, 악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미 시인은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정지용 시인’ 연구로 문학박사 취득 후 2018년 <시와경계>로 등단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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