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개통 목표··· 내달 3일까지 도로구역 결정 위한  주민의견 청취

▲두마~노성간 도로확포장 공사구간 위치도
▲두마~노성간 도로확포장 공사구간 위치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두마~논산시 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진행돼 논산시와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과 계룡시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룡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두마-노성간 지방도(645호) 도로 확포장공사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마-노성 간 도로는 총사업비 1500여억 원을 투입해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를 지나는 1번·4번 국도와 논산시 노성면을 잇는 9.25km 구간을 신설 8.48km, 확장 0.77㎞ 등 왕복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 건설본부는 2022년까지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끝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로구역결정과 보상계획공고 등을 완료하여 본격사업에 착수, 오는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원할한 사업 시행을 위한 ‘도로구역결정을 위한 주민, 이해관계자등의 의견’을 청취 중이며, 열람은 시청 건설교통실에서, 의견서는 충청남도 건설본부로 오는 7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논산시와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과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보상 착수해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