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원 수 따라 최대 37만 9600원 지원

2023년 에너지바우처사업 안내문.대전 중구 제공.
2023년 에너지바우처사업 안내문.대전 중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취약계층의 하·동절기 에너지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득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로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주민등록기준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주민등록기준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대상자는 세대원 수에 따라 14만 9800원부터 최대 37만 96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희망 세대에 한해 동절기 바우처 금액 중 최대 4만 5000원을 하절기에 당겨 쓸 수 있다.

접수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난해 지원 세대는 요건 심사 후 자동 신청된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구입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상 가구이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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