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갖고 장기 근속자 포상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이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최근 병원 사무동 별관 4층 탄우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25주년을 자축한 가운데 박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제공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이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최근 병원 사무동 별관 4층 탄우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25주년을 자축한 가운데 박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이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19일 하나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사무동 별관 4층 탄우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25주년을 자축했다.

기념식에서 하나병원 800여 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표해 200여 명의 보직 임명자와 승진자, 포상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임직원 자녀 대학 장학금 지원과 재활치료팀 김광영 팀장을 비롯한 20년 장기 근속자들에게 공로상과 해외 여행권·건강검진권을 수여했다.

아울러 최우수 모범사원으로 선정된 운영지원팀 이지혜 주임에게는 표창장과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모범사원 우수상에는 간호부 백송희 수간호사·영상의학팀 송홍민 방사선사 선임·원무팀 박경현 선임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 공로상은 영양팀 박순덕 조리장이 받았다.

박 병원장은 “녹록지 않았던 주위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매김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랜 기간 병원과 함께 해주신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와 심평원 등 국가공인 평가 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심·뇌혈관센터와 척추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에 중부권을 대표하는 실력 있는 의료진들을 갖추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더욱 자부심과 자긍심을 품고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격려하며 “정체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병원은 최근 3년 동안 10층 규모의 사무동 별관과 심·뇌혈관센터 신축동 등 2개의 신축동 오픈을 시작으로 2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빌딩 신축과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제2의 개원이라 불릴 만큼 환자 및 내원객 편의와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막대한 투자와 인력을 구축해 성장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주시 흥덕구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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