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4일간 단양강 일대서 개최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9일~12일, 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단양군 제공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9일~12일, 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단양군 제공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9일~12일, 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단양군 제공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9일~12일, 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수상 레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군에서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9일~12일, 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대한카누연맹과 군은 올해 단양강 일대의 현장 실사를 통해 전국카누대회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을 확인 후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단양군이 후원하는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8개 부로 치러지며 스프린트 99개(시범종목 포함), 슬라럼 16개의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200여명, 일반부 및 대학부 100여명 등 선수 300여명과 임원 및 관계자 50여명 등 총 45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며 메달 석권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제40회 전국 카누선수권대회를 군에서 처음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이중섭 군 체육팀 주무관은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단양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만큼 이전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에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단양이 카누와 수상레저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재작년 단양강 일원에 계류장을 준공하고 익스트림 레저기구인 플라이보드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9일 오전에는 2023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대표 선발전도 개최된다.

500m 코스에서 쟁쟁한 77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선발전에서는 카누(남) 6명, 카약(남) 12명, 카약(여) 선수 8명을 합해 총 26명의 청소년대표를 선발한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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