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가 모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가 모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모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를 찾았다.

지난 2일 대전문화초에 따르면 이날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인범 선수 모교 방문 행사’를 열었다.

황인범 선수의 약력 소개와 꿈과 희망을 주제로 초등학교 시절 행복한 학교 생활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범 선수는 학생선수활동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꾸준히 나아가라’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황인범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써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올림피아코스 FC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8년 아시안 금메달리스트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1등 공신이다.

문화초 축구부 학생들과 축구 기술 시범 및 기념 촬영을 하며 황인범 선수는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라”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날 황인범 선수는 “이번 행사가 한 명의 학생에게라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구선수가 꿈인 한 학생은 “황인범 선수가 문화초 졸업생이란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훌륭한 선수를 직접 만나게 돼 꿈만 같다”며 “황인범 선수같은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인범 선수는 대전문화초, 유성중,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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