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음식과 사람’ 발행
회원 수익 증대에 앞장서
입식 테이블·앞치마 지원
지역 인재 양성도 힘보태
"권익보호·복리증진 노력"

김경운 한국외식업중앙회 단양군지부장
김경운 한국외식업중앙회 단양군지부장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6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친절한 업소를 만들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운(57·사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단양군지부장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 걸맞는 요식업 지부를 만들고 회원 식당 등 모두의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1년 3월에 취임한 김 지부장은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률 및 제도를 개선하고, 월간지 ‘음식과 사람’ 발행 및 각종 홍보물 배부 등 회원들의 수익 증대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음식 문화 개선 사업으로 입식 테이블 지원을 펼쳐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줄이는데 앞장섰다. 그는 좌식 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노약자, 장애인 및 군민들과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2021년 28개소, 2022년 15개소를 입식 테이블로 교체했다.

올해도 30곳의 식당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해 업소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앞치마를 보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광 단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김 지부장은 단양군외식업지부의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 시켰다. 또 청소년 강박, 신분증 위·변조 도용으로 인해 주류를 제공한 영업주가 불기소 처분, 선고 유예 판결을 받은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시켰다.

김 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키다리 아저씨로도 불린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돼지고기 800㎏ 등을 수 년째 전달해 오고 있다.

지역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요식업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200만원씩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단양장학회에도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회원 간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외식업지부 회원사에게 △생산물(음식물) 배상책임보험 무료가입 △세무신고 및 배상책임 무료 가입 △외식업비즈니스 종합공제(화재보험, 재난보험 등) △종합소득세 신고시 기타경비 적용 △위생지도점검 등 업소운영 중요사항 및 정부 혜택 문자 전송 서비스 △원산지 표시판 등 홍보용 스티커 무료 제공 등을 지원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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