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공주]

어른섬김 실천한 ‘효잔치’… 옥룡동 훈훈

가족의달 5월을 맞아 공주시 옥룡동 주민들이 금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성애)과 손잡고 효잔치를 벌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8일 금강종합사회 복지관·주민들은 마을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과 다과로 자주 못 오는 자식을 대신해 주민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 드려서 더 뜻 깊는 시간이었다.

이번 효잔치에 주민들은 무료로 공연기부를 하는가 하면 하루 전날부터 음식 장만에 주민들이 자발적인 일손을 보탰다. 덕분에 훈훈한 잔치 한마당을 펼쳐 어르신께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남성애 금강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사람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인 효는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어른섬김을 실천하는 옥룡동의 마을공동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르신 섬김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효잔치와 더불어 지구를위한 실천 탄소 중립 캠페인, 입주민을 위한 마음건강 자가진단 이벤트, 치매 예방을 위한기억력 검사 등의 체험부스도 주민들의 동참속에 진행됐다. 옥룡동 효잔치는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신나는 문화축제 한마당이었다.

명예기자 정영수

공주시유구읍비둘기봉사단,청소 봉사에 온 힘

공주시유구읍비둘기봉사단은 지난달 16일 연로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신달리 이**어르신댁을 방문해 집안 내.외부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많은 양의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주방의 씽크대와 냉장고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오래된 음식물을 모두 비워내며 굵은 땀을 흘렸다.

신달리 이**어르신은“몸도 불편하고 사는 게 급급해 집안을 치울 엄두를 못 냈는데 봉사단원들이 깨끗하게 치워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어려운 이웃의 가정환경을 변화시키는 유구읍 비둘기봉사단 황규오단장은 "함께 동행하는 단원들 덕분에 힘이 난다"며 “유구읍에 소외된 더 많은 이웃들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둘기봉사단은 매달 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청소 봉사 활동을 지원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명예기자 오세화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시나브로,주거 환경 개선 앞장

탄천면행정복지센터와 공주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6일 탄첨면 사장골 봉금례씨 댁을 방문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탄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도배및장판 등 자재비를 지원해주고,공주사랑나눔회와 시나브로봉사단원들이 참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봉사자들은 도배와 장판 교체를 하고 노후 된 전등도 교체하는 등 어르신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면서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의 활동에 봉금례씨는“안전하고 깨끗하게 누추한 집을 꼼꼼히 살펴 수리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오늘 받은 이 봉사단원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시나브로의 윤봉중 회장은 “오늘 엄청나게 많은 양의 쓰레기와 물건을 정리하면서 일이 힘들기도 했지만 깨끗해진 집안을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기분이 좋다.함께 참여한 면 직원들과 복지협의회회원·시나브로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기자 박문규

▲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신관동 자원봉사거점캠프 봉사자들의 모습. 사진=이명화 명예기자
▲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신관동 자원봉사거점캠프 봉사자들의 모습. 사진=이명화 명예기자

공주시 신관동 자원봉사거점캠프,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훈훈’

공주시 신관동(동장 김규태)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실시해서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느끼게 했다.

신관동 자원봉사거점캠프 봉사자 10명은 지난달 26일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300개를 정성스레 만들었다.

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김경자 통장(신관 19통)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만드는 일이 참으로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카네이션을 받으시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힘든 줄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날 만든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 개최 시 지역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태 신관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힘쓰고 나눔을 실천하는 신관동 자원봉사거점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기자 이명화

공주시 생활개선회, 가정의 달 ‘어버이 공경’ 실천

홀몸 어르신 24가구에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떡 전달

공주시가 농업인 학습단체로 육성·관리하는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송은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달 27일 가졌다.

이날 읍·면 회장단 11명은 직접 꽃꽂이를 한 꽃바구니와 떡을 정성스레 준비해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24가구에 전달했다.

이들은 어버이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이날 만큼은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주시 생활개선회는 올해 노인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8차례에 걸쳐 24명의 독거노인과 1대 1 후원 결연을 맺고 매월 먹거리 및 생필품 등을 나누며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바쁜 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일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에서 여성농업인리더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예기자 조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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