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회장 이광백)는 4일 대전 서구 원정동 행복마을과 행복누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제공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회장 이광백)는 4일 대전 서구 원정동 행복마을과 행복누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내 건설·건축 자재 업계 종사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따뜻한 봄날 동행에 나섰다.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회장 이광백)는 4일 대전 서구 원정동 행복마을과 행복누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회 회원 30여명은 경증과 중증 장애인, 담당 선생님들과 함께 무창포 바닷가와 동학사 근처 자연사박물관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이광백 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김선엽 봉사분과 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회가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나눔 실천의 등불이 돼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소신.

지난 1월 이 회장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 전개를 실제 실천에 옮겼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은 이번 나들이로 큰 즐거움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행복마을 윤성은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들이 3년 이상 시설 내에서만 생활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봄나들이를 하고 나니 장애인들과 선생님들께서 몸도 더 건강해 진 것같고 마음도 상쾌해지신 것 같아서 너무나도 좋아한다”며 “회원사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가 더 큰 발전을 이루시기를 기원드린다”고 화답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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