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홍성]

사회복지법인 수덕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3일 복지관 강당에서 4월 생신을 맞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신잔치를 진행했다<사진>.

행사 당일 생일을 맞이한 회원님들의 축하 케잌은 뚜레쥬르 홍성점에서 후원해 주었으며 생신축하 공연으로는 홍성군 레크이에이션협회 김동남 협회장의 진행으로 아코디언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생신잔치를 통해 생신을 맞이하신 회원님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꽃이 피었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생신잔치를 준비한 복지관 직원 및 봉사자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면서 흐뭇해 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의 본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윤주열 명예기자

["생명 존중 문화 확산 기여해 뿌듯"]

홍성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생명사랑팀에서는 우울 독거노인,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2023년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홍성군 관내 거주중인 65세이상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노인, 우울환자,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장애인, 빈곤층 등을 대상으로 하며 홍성군사회복지협의외 외 관내 총 18개 기관 및 단체가 멘토로 활동한다.

멘토로 활동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뒤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이 보내는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결하는 일을 하게 된다.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이란 대상자에게 1:1 멘토링을 통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이다.

주 1회(1시간 이상) 가정방문 또는 주 2회(회당 10분 이상) 이상 전화 상담을 통해 안부확인 및 말벗 서비스제공 등 정서적 지원과 심리상태 및 식사여부, 외부활동 등 대상자의 상태 확인 후 멘토링 상담일지 작성을 통한 꾸준한 관리와 필요 시 보건복지서비스 등 필요서비스 연계도 병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우울감을 사업 전, 중, 후로 검사를 통한 변화 등을 살피게 된다.

2022년 자살예방 사업에 참여하였던 봉사자 이모 씨는 "어르신이 우울감이나 외로움이 심한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셨으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우울감, 외로움, 자살 생각이 감소되심을 느꼈다"며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하여 우리 지역사회의 노인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에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게 되는 우울증은 노화에 따른 여러 가지 스트레스의 요인이 된다. 배우자나 주변인의 죽음에 따른 외로움 및 소외감, 갖가지 질병으로 인한 고통, 죽음에 대한 두려 움, 경제사정의 악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뜨개질 등의 취미 활동이 중요하며, 안부 전화 등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에서 관심을 기울여 독거노인들이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강희 명예기자

[취업 준비 막막했는데… 한줄기 빛 같던 강의]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특강<사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예비졸업생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기관의 최신 취업동향, 직무 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 방안을 높이기 위해 탕정한마음종합복지관 김원세 관장을 초청해 취업특강을 운영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이력서를 위한 경력관리, 면접시 질문, 이력서 작성 양식 등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취업기회를 높이고 사회복지 기관에 도전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과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 준비라고 하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이 강의를 듣고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여주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 사회복지현장에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취업특강을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국권 명예기자

[오랜만에 숲 냄새 맡으며 숲 사랑 키웠어요]

2020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활동이 제한받는 상황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을 제한받던 구항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오랜만에 ‘숲 체험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아동들이 자치회의에서 센터에 숲이 있으니 이를 활용한 숲놀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했고 교사들과 아동들의 의견을 모아져 이뤄졌다.

아동들은 숲을 이용해 곤충관찰도 하고 새모이도 주고 식물이름도 하나씩 알아가며 친구와 짝지어 놀기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족감을 나타났다.

식물이름 알기에서 직접 길러보기로, 곤충도 잡아보며 탐구하기, 무얼 먹고 살까에서 생태계공부로, 식물은 어떻게 자랄까에서 탄소동화작용으로, 숲이 주는 유익함은 무얼까에서 숲 사랑으로, 발전해갔다.

그야말로 학습, 놀이, 체험, 인성, 정서함양등을 아우르는 종합프로그램이 되었고 한층 더 높은 차원의 활동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열정도 높아져 아동과 교사들이 숲에 대한 탐구와 관심이 높아졌다.

양지현 센터장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스스로 욕구를 살려 한계단 한계단 오르는 아동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또한 순진하게 뜻을 모아 도전하는 아동들에게 찐한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싶다"고 말했다.

소미자 명예기자

[직접 만들어 더 맛있었던 새콤달콤 과일청]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지난 25일 조리실에서 봄맞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새콤달콤 과일청 톡톡 꿈DAY’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꿈DAY는 과일을 활용한 청을 만들기로 키위, 레몬, 딸기, 청포도, 자몽 등 과일을 직접 자르고 으깨고 하면서 손으로 과일의 촉감을 느끼며 진행했다.

태양반 반 모(11) 청소년은 "자몽은 과일로만 먹으면 써서 먹기 싫었는데 이렇게 과일청으로 만들어서 탄산수와 함께 먹으니 상큼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우주반 박 모(14) 청소년은 "딸기를 손으로 으깨면서 뭔가 느낌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주말에 우유와 함께 타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온 가족이 함께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교와 정규교육으로 보호할 수 없는 시간 동안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사업이다. 권영신 명예기자

[광천읍 가정의 달 맞이 다채로운 가족축제 마련]

광천읍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단체 등을 통해 다채로운 가족축제를 마련해 진행한다.

지난 29일 광천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23년 주민건강 걷기대회를 광천읍 하상주차장에서 진행했으며 3일에는 광천읍 주최로 어린이 뮤지컬 ‘쿠키맨’ 공연을 광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무대에 올린다.

또 5월 4일에는 국공립 광천어린이집에서 성품 마라톤 가족축제를 광천천 벚꽃길에서 진행한다.

5월 6일에는 광천감리교회와 (사)공감사랑나눔회공동으로 제24회 공감사랑어울림 효잔치를 광천감리교회 주차장에서 오전9시30분부터 진행하고, 같은날 10시 광천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필락 청소년축제 풋살경기 예선전을 필락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한다.

5월 8일은 광천라이온스 클럽 효잔치를 광천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하고, 5월13일은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일원 특설무대에서 제5회 필락청소년축제를 개최하며 드론경연대회는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항공장(구 광천여중)에서 진행하며, 풋살결승전은 광천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한국K-POP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도미노쌓기를 하는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필락청소년축제를 추진한다.

5월 27일-28일은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홍성군가족센터 공동으로 청소년자전거캠프를 공주-부여-익산 웅포를 잇는 금강자전거길에서 진행하며, 역사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조봉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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