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탄부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 탄부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탄부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탄부면 자원봉사회 1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열무를 다듬고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담근 열무김치와 된장을 면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 14명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같이 살폈다.

조정식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욱환 탄부면장은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탄부면 자원봉사회 조정식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탄부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부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1995년에 출범한 이래 해마다 김치, 된장 등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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