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권 획득

충남대학교 태권도팀 3학년 박찬 선수(-58kg급). 대전시체육회 제공
충남대학교 태권도팀 3학년 박찬 선수(-58kg급). 대전시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 태권도팀 박 찬 선수(3년·-58kg급)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26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0~25일 전북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박찬(3년) 선수가 –58kg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찬 선수는 결승전에서 석하빈(한국체육대)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8대 5)와 2라운드(18대 7)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충남대 여자 대학부 –62kg에 출전한 서탄야(3년)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쉽게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충남대 태권도팀의 국가대표 배출을 축하한다”며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우리시 목표달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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