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중 사제지간 자전거타기 눈길

칠성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칠성중 제공
칠성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칠성중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 칠성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두 바퀴로 열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자전거타기’를 학년별로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소통이 부재한 사제지간에 추억을 만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사랑과 스승·제자사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임 교사와 학생들은 마을과 강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고, 한적한 강가의 정자에 모여 앉아 함게 간식을 먹으며 학교 생활과 장래 진로 등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학생들과 교사들은“코로나19로 추억거리가 없었는데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멋진 추억이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황은숙 교장은 “학교 주변은 경치도 아름다워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활동을 하기에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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