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시정 민선 8기 출범과 발맞춰 ‘대전 체육 그랜드플랜’을 수립하고 스포츠로 행복한 대전 시민, 전문체육 육성 환경 선진화, 스포츠과학의 메카 대전 구축, 대전 체육 운영기반 강화 등 4개 추진 전략과 함께 7대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심쿵 대전’ 만들기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

첫째, 스포츠클럽을 통한 체육활동 활성화로 클럽 중심의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한다. 시체육회는 대전스포츠클럽 2곳, 공공스포츠클럽 3곳, 학교(한종목)연계형 스포츠클럽 5곳 등 10곳의 클럽을 운영 중이며 시민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대전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둘째,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을 촉진할 계획이다. 연중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사업’을 통한 걷기운동 생활화와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을 통한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 대전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 통합 지원, ‘생활체육광장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셋째, 전문체육 육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대전시는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우수 토종선수 연계 팀 창단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치구와 대학팀 창단으로 대회 출전 부재 종목 해소는 물론 학교운동부 활성화에도 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수 팀이 내년 1월 창단을 목표로 실무협의를 마쳤다. 또 스포츠과학 현장 지원과 지도자 복지 확대를 위한 제수당 신설 등 과감한 지원이 추진되고 있다.

넷째, 회원단체 활성화로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대회 지원 확대와 평가제도 도입을 통한 투명하고 체계적인 조직 운영으로 신뢰받는 회원단체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회원종목단체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견인하고자 행정 수당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발전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섯째, 체육꿈나무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체육 인재를 육성한다. ‘꿈드림 프로젝트’로 훈련장학금, 스포츠과학센터 밀착 지원, 국제대회 출전 경비 등을 지원해 학생선수들의 국가대표 꿈을 응원하고 있으며 국제대회 견학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여섯째, 대전체육 발전기금 확충으로 재정을 안정화하고 사업을 확대한다. 대전체육 발전과 외연 확대를 위해 기금을 확대 조성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체육인의 복지와 사기 진작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일곱째,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대회 유치로 대전체육 발전을 도모한다.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유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한다. 또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로 서남부스포츠타운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대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를 확대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체육 거점도시 대전’을 만들기를 위해선 시체육회의 다양한 노력에 시민과 선수 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 시민은 선수를 응원하고 선수는 시민의 응원에 힘입어 경기에 최선을 다할 때, 대전체육이 선진화되고 대한민국 체육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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