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공약실천 평가]
종합 평점 90점 이상 ‘SA등급’
郡 체계적 사업 추진 대외적 인정
소통·공감 기반 공약 이행 주력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충청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전국 시·군·구의 공약 이행 실천 계획서에 나타난 정책목표,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종합 평점 90점 이상에게 부여되는 SA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 실천 계획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들로 이뤄진 평가단의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국에서 SA 등급을 받은 군 단위 지자체는 영동군을 포함해 총 8곳이다.
군은 민선 8기 △2대 목표 △5대 약속 △10대 핵심과제 △60개 공약사업에서 체계적인 사업 추진 능력과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군은 분기별 추진 상황의 점검과 홈페이지 게시 등 소통과 공감의 기반 아래 공약 이행 완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실천 계획뿐 아니라 실질적인 이행과 결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지역 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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