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과 달리 두께 조절 가능
타구 정확도·비거리 향상도 장점

101골프그립. jm골프 제공
101골프그립. jm골프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jm골프가 자체 개발한 101골프 그립이 특허를 받으며 이목을 끌고있다.

17일 jm골프에 따르면 101그립은 안정감을 더하도록 만들어져 비거리 향상과 팔꿈치, 어깨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는 101골프그립이 기존 제품들과 달리 골프그립두께를 조절하면서 가능해졌다.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고 쥐는 힘을 가볍게 할 수 있어 양손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왼손의 새끼손가락부분은 얇게, 엄지와 검지 부분은 살짝 얹어놓은 느낌으로, 엄지·검지의 힘을 자연스럽게 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때문에 안정감은 물론 스윙시 피니쉬 부분에서 힘이 들어가기보다 헤드무게로의 피니쉬가 될 수 있다.

상층부는 낮은 경도, 하층부는 높은경도로 설계됐고 그립 재질도 천연생고무로 만들어져 그립이 이탈하지 않도록 했다.

비거리와 방향이탈 등 문제는 클럽보다는 그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jm골프 관계자는 “일반 고무그립 등은 접지력만 강조하는 게 대다수”라며 “이 같은 점에서 101그립은 사용자의 신체건강에도 중점을 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 등록된 101그립은 타구의 정확도와 비거리 향상 등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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