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억 상당 자사 제조 즉석 컵국수 기부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공헌으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받은 키다리식품 이권철 부사장(사진 좌좌측),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사무처장(사진 우측).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공헌으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받은 키다리식품 이권철 부사장(사진 좌좌측),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사무처장(사진 우측).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키다리식품㈜이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공헌으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따르면 키다리식품은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억원 상당의 자사 제조 즉석 컵국수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키다리식품로부터 기부받은 즉석 생소면 제품 세이면(5만 2496개)을 서울과 대전·세종, 강원, 광주·전남 및 경북지역 이재민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권철 키다리식품 부사장은 “기업의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 수상이 지역사회와 더욱 상생하는 키다리식품으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헌신하며 재원 조성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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