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 다목적 장터서 개최
먹거리·체험 부스·공연 등 준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청양시장 다목적 장터에서 ‘4월 달빛 마켓’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이춘복) 주관으로 열리는 달빛 마켓은 부스 32개를 갖추고 군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대전 유성구 학하동 사회적경제 기업, 청양군 시니어클럽,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등이 함께한다.

32개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타임세일, 수공예 제품 판매, 업사이클링 체험, 사회적경제 기업 토크쇼, 달빛음악회와 청년 버스킹, 먹거리 판매, 가족 단위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달빛 마켓은 청년층과 사회적경제 종사자, 시장이 함께하면서 활력있는 상권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5월 정산시장에서 달빛 마켓을 개최할 예정으로 칠갑산 동쪽 지역 최초의 중고 매매 시장을 연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6월에는 청양시장 다목적 장터에서 청양시장상인회 주관으로 ‘토요 장터 별자리 야시장’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달빛 마켓 일정은 총 5회로 △4월 21일 청양시장 다목적 장터 △5월 19일 정산시장 주차장 △6월 24일 청양시장 다목적 장터 △7월 21일 청양읍 청춘거리 △9월 15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군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행복 놀이터 달빛 마켓은 지난 2017년 호수 마켓으로 시작된 대표적 사회적경제 행사로 지구 살리기,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제로 운동 등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청양지역 달빛 마켓은 특히 착한 농산물과 안전 먹거리,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음악공연, 벼룩시장으로 이뤄지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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