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공공정원 조성 업무 협약
축제 대비 이달 중 주차장 완성

▲ 아산시와 이마트가 도심 속 주차난 해소와 시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와 이마트는 12일 아산시장실에서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도심 속 주차난 해소와 시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공유주차제 주차장 조성 부지 2300㎡(약 80대)와 공공정원 조성사업 부지 900㎡를 아산시에 무상 제공하고 아산시는 대상 부지에 공유주차제 주차장과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이후 유지·관리를 맡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주차난 일부 해소와 공공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속 도보권 주차장 확충’과 ‘시민참여형 공공정원 조성’은 박경귀 시장의 민선 8기 역점 추진 사항이기도 하다.

특히 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 방문객 주차 편의를 위해 4월 중 공유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정원 조성은 2023년 하반기 완료가 목표다.

또, 이마트는 오는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상생 협력하기 위해 ‘성웅 이순신 축제 기념 아트밸리 SALE 페스티벌’(가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이마트 창사 이래 최초로 진행되는 특정 지점 세일로, 이마트는 향후 아산시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뜻과 힘을 모아 시민의 주차난 완화와 시민 휴식처 제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제공해주신 부지가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명품 정원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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