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덕산고·삽교고~내포 구간 증편
이용객 적은 삽교~고덕은 감회 운행
내포신도시 교통 편의성 증진 기대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3년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계획에 따라 내포신도시, 덕산, 삽교, 고덕,응봉, 광시, 신례원, 공주대 예산캠퍼스 등 노선 일부를 개편 운행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내포·덕산 학군조정에 따른 학생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공주대 예산캠퍼스 학생·교직원의 예산상권 유입 등을 위해 추진됐다.

12일부터 개편된 노선에 따라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개편된 농어촌버스 노선은 △덕산~덕산고 구간 운행 횟수를 6회에서 9회로 증편 △덕산고~덕산 구간 운행횟수 9회에서 10회 △삽교고~내포 구간 운행횟수를 4회에서 6회 △예산터미널~공주산업대 구간 운행횟수 10에서 11회 △공주대~예산터미널 구간 운행횟수를 종전 9회에서 10회로 늘려 주민의 교통불편을 덜게 했다.

이용자 수가 거의 없거나 대체 노선이 존재하는 △삽교~고덕 △삽교~덕산고 △응봉~광시 △쌍송~신언리 △쌍송~신례원 구간은 각 1회씩 감회했으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섬김택시 등 대체 운행 수단 등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수요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행노선과 시간 일부를 변경했다”며 “지난 2월 25일부터 내포지역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운행 및 예산-홍성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해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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