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천안 시작 서울·제주서 내한 공연
아바공연 다양한 무대 요소 그대로 재현

영국 4인조 팝그룹 ‘아바걸스(ABBAGIRLS)’가 오는 15일 충남 천안에서 맘마미아 콘서트를 진행한다.
영국 4인조 팝그룹 ‘아바걸스(ABBAGIRLS)’가 오는 15일 충남 천안에서 맘마미아 콘서트를 진행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아바(ABBA)와 똑 닮은 영국 4인조 팝그룹 ‘아바걸스(ABBAGIRLS)’가 오는 15~23일 충남 천안, 서울, 제주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아바걸스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공연’을 주제로 6회 예정됐다.

내한 일정은 ⟁15일 천안시청 봉서홀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순으로 결정됐다.

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헌정 밴드로서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들은 1995년 영국에서 결성돼 전 세계 42개국 4500회 이상 투어를 마친 베테랑 밴드다.

특히 영국 리빙 잡지 ‘럭스라이프 (LUXlife)’는 아바걸스에 ‘최고의 팝 트리뷰트 밴드’ 특별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뮤지컬 맘마미아 유럽 투어팀의 일원인 카밀라 베이츠(Camilla Alicia Bate)가 전격 합류한다.

그는 아바걸스 내에서 애니 프리드 린스태드 역을 맡았다.

아바걸스의 한국 공연은 아바의 대표 23곡과 게스트 가수 박소윤의 무대로 100분 여간 구성된다.

셋리스트 ⟁아이 해브 어 드림 ⟁댄싱퀸 ⟁맘마 미아 ⟁허니 허니 등 익히 알려진 명곡과 아바의 신곡 등 23곡, 가수 박소윤이 부르는 슬램덩크 OP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가 준비된다.

실제 이번 공연은 장애인 과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콘서트로 이뤄진다.

야광봉 및 불꽃 사용이 금지되며 드라이아이스 사용을 줄일 예정이다.

한편 티켓 수익금 중 일부는 메인 협찬사 이름으로 환경재단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후원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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