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공로

ETRI 방승찬 원장(왼쪽)이 강찬모 박사에게 올해의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모습. ETRI 제공
ETRI 방승찬 원장(왼쪽)이 강찬모 박사에게 올해의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모습. ETRI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연구원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등 시상을 했다.

올해 ETRI 연구자상에는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의 주요 부품인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한 강찬모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박사는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소자와 공정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이바지한 연구원에게 수여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입체통신연구소 나지현 책임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권선형 책임 △기획본부 이성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선구자’라는 기관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ETRI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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