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지역자활센터 가죽공예 프로그램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가방만들기 진행
치매 예방·외로움·상실감 극복 등 도움

보령시 지역자활센터(홍정윤 센터장)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가죽공예를통한 인지프로그램으로 두뇌와 손끝을 이용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을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오늘 13일까지 6개 북부지역 면단위와 원산도외 4개의 섬지역을 방문하여, 매주 화요일 각 지역의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을 이용하여 어르신들를 모시고 집단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다.

지역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를 안전하게 모시고 수업에 참여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히 수업하고 돌아가시는 길도 생활지원사들이 도움을주고 있다.

공예프로그램으로 핸드폰가방 만들기를 통하여 어르신들께서 직접만들고 체험을 해보시며 건강증진, 잔존능력 유지 및 향상를 필요로하며,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역할상실감을 극복하고, 가죽공예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한삶을 영위하기위한 목적이 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A 참가자는 "눈이 잘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천천히 한땀한땀 바느질 하시며 직접 만드신 핸드폰가방에 핸드폰을 넣고 어깨에 매고 돌아가시면서 손이 말안듣고 눈도안보이는 상황에서 예쁘게 만들어진 가방을 보시며 함박웃음을 웃으며 즐거운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성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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