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사업 건의·국비확보 위해 시기·인맥활용 강조
바이오가스사업 84억원·갯벌복원사업 49억원 국비 확보

구기선(사진 오른쪽)보령부시장이 행안부를 방문해 제5회 섬의 날 행사 보령 유치를 건의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구기선(사진 오른쪽)보령부시장이 행안부를 방문해 제5회 섬의 날 행사 보령 유치를 건의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구기선 보령시 부시장이 오는 10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정부예산과 부서별 공모사업 확보에 심혈을 기울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보령시 부단체장으로 취임 한 구 부시장은 예산관련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부시장은 취임 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중앙부처와 충남도, 국회, 대통령실, 관내 주요사업장 방문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안사업 건의와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 부시장은 취임과 함께 청라면 폐기물 불법매립지 ▲ 웅천일반 산업단지 ▲ 보령 수소 에너지 충전소 조성지 ▲ 오섬 아일랜드 조성예정지 ▲ 보령 스포츠 파크 조성지 등 지역 주요 현안과제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이어 어촌 경제플랫폼 공모사업 선정 ▲섬의 날 행사 보령시 개최 등 5개 분야 국비사업 국회·대통령실 건의 ▲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등 5개 환경부 건의 ▲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지원,대천파크공프장 개보수 등 10개 사업 충남도 건의를 비롯해 중앙부처 의 전방위적인 국비확보에도 발품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구 부시장은 각종 회의를 통해 공직자들에게도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에 있어 시기와 인맥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부서별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구기선 부시장은 공직 초임부터 행정안전부 근무로 인한 인맥과 경력을 쌓아왔으며, 교부세과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며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등 지자체 예산확보에 특화된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아울러, 충청남도 파견돼 예산담당관을 3년여간 역임하였고 보령시 부시장에 부임한지 100일도 안되어 바이오가스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국비 84억 원 확보, 원산도 진말지구 갯벌복원사업 국비 4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구 부시장은 2023년도 1회 추경과 관련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행정부지사, 도지사 정책보좌관 등을 만나 보령시 역점사업을 건의하는 등 도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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