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센터 뒤편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세대 아우르는 복지문화공간 기대감

29일 서산시 부석면 취평2길 42-15에서 해누리행복센터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 인사들이 센터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김덕진 기자
29일 서산시 부석면 취평2길 42-15에서 해누리행복센터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 인사들이 센터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김덕진 기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부석면의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문화공간 해누리행복센터가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면 소재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 이 사업 공모에 참여해 부석면이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국비 2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센터 건립에는 총 40억 원(국비70%, 시비 30%)이 들었으며 지난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가 1년 4개월 간의 공사 끝인 다음 해 10월 준공했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자리 잡은 센터는 315㎡ 부지에 지상 2층 건물로, 다양한 주민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과 최신 시설을 갖췄다.

내부는 다목적실과 건강관리실, 노인회 사무실로 채워졌다.

시는 이번 센터 건립으로 부석면민의 복지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용철 운영위원장은 “면 주민 여러분과 차세대 청소년에게 풍성하고 유익한 센터가 되도록 운영위원님과 공직자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부석면은 기회의 땅이라고 제가 기회 있을 때마다 말씀드렸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게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며 “청정한 부석을 잘 발전시켜 나가는 데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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