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
주민간담회·자문위 열고
체험 프로그램 개발 논의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는 29일 북암·삼가 농촌체험관 체험 프로그램 개발하기 위한 주민간담회와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는 29일 북암·삼가 농촌체험관 체험 프로그램 개발하기 위한 주민간담회와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속리산휴양사업소는 삼가·북암 농촌체험관 인근 마을별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는 마을의 현 상황, 체험관의 목적,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하며 체험관을 중심으로 한 농촌 활성화 방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아울러 군은 체험관 체험 프로그램을 좀 더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 관련 전문가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지난 28일 우경수 부군수 주재로 자문위원회의를 열어 전문적인 관점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여러 가지 방안 등을 제시했다.

우경수 부군수는 “북암·삼가 농촌체험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은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체험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의 새로운 관광 방향을 제시하는 북암·삼가 농촌체험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간담회와 자문위원회의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체험관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이어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그리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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