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 반영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추진… 오는 6월 완공

충남 서산시 부석면 방면으로 설치된 입체 안내판(왼쪽) 및 인지면 방면으로 설치될 입체 안내판 야간 조감도.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부석면 방면으로 설치된 입체 안내판(왼쪽) 및 인지면 방면으로 설치될 입체 안내판 야간 조감도. 서산시 제공
서산시 부석면 방면으로 설치된 입체 안내판(왼쪽) 및 인지면 방면으로 설치될 입체 안내판 주간 조감도. 서산시 제공
서산시 부석면 방면으로 설치된 입체 안내판(왼쪽) 및 인지면 방면으로 설치될 입체 안내판 주간 조감도.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그동안 한 쪽만 설치돼 아쉬웠던 서산시 부석면과 인지면 경계의 생태터널이 6월 제 모습을 갖춘다.

부석면 월계리 산 6-1번지 일원에 있는 이 생태터널은 현재 인지면에서 부석면으로 가는 방향만 ‘빛나는 보석 부석’이 설치돼 시민들의 궁금증을 불렀다.

27일 시는 인지면을 상징하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과 류방택 별축제, 밤하늘 산책원 조성사업 등에 영감을 얻어 부석면에서 인지면으로 가는 입체 안내판 디자인과 설계를 마치고 6월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별이 빛나는 인지’라는 문구를 통해 인지면의 특징을 살리고 문구 배경에는 서산의 밤하늘이 느껴질 수 있도록 별자리를 표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사업과 함께 인지면과 부석면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지역 특색 및 관광자원을 알려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산시만의 지역적 정서와 정체성이 반영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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