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확대·주차타워 조성·감응시스템 등 도입
김동일 시장, 교통행정 아우르는 과장·직원 일동 치하

보령시청.
보령시청.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교통과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선진 교통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과의 적극행정은 시내버스 노선확대 ,주차장 조성, 교통편의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올초 김동일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읍면동 오지마을 시내버스 노선 확대 관련 민원 3건이 지난 21일로 모두 마무리 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 시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교통과는 대천5동 녹문마을의 시내버스 감차로 불편을 겪었던 부분을 추가로 증차하여 민원을 해결한데 이어 미산면 삼계리 동산마을과 성주면 개화1리 오지에 수십년간 버스가 투입되지 않던 고질 민원을 시내버스를 투입해 시골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는 예년에 건의된 교통민원들이 1년여간에 걸쳐 해결된 것에 비하면 올해는 ¼분기안에 모두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결과로 볼수 있다.

특히 교통과는 보령시민들의 해외여행 편익을 위해 운행하던 인천공항 버스 운행이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잠정 중단 된 교통편을 다시 재개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급속하게 증가한 해외 여행객의 불편이 가중되자 시 교통과는 충남도와 한양·충남고속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 충남도의 협조를 이끌어 내 오는 5월부터 1일 6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보령시민들이 해외여행에 따른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또한 교통과는 도심 동대동 중심상권 및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차타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동대동 489-53(한내로터리 옆)일원에 차량 2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더욱이 주차타워 조성 사업비 130억 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지매입비를 국비로 확보해 시 예산 절감효과까지 이끌어 냈다.

이 외에도 도심지를 제외한 국도 36호 감응신호 시스템 운영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감응신호 시스템도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국비 9억9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억7800만 원을 투입해 소양삼거리, 평정교차로, 여상입구, 남곡사거리, 삼현삼거리, 해망산삼거리 등 14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교통과의 적극행정 중심에는 교통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이인행 교통과장이 중심에 있으며 김동일 시장도 이러한 적극행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에 이어 올해도 교통과장을 비롯한 교통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시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에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주차단속,읍면동 오지 시내버스 증차,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관련 민원해소에 적극적 시정을 펼치고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 교통과 공직자들은 년중 개최되는 관광,축제, 전국·국제 스포츠 대회 등이 상시 개최시 주차장 안내, 교통안내·통제 등 교통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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