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총회 열고 지난해 실적·올해 추진계획 보고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일 협의회 교육실에서 2023년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이사회와 총회에는 협의회 임직원 15명,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와 2022년 사업 실적 보고 및 법인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와 보고, 2023년 사업 추진계획과 세입 세출 예산(안) 보고로 2022년 성과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협의회는 2022년에는 447가구에 식생활지원 및 주거지원과 의료지원 등 3000여 건에 2억여 원 상당의 자원을 연계하고 지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위생을 위해 마을을 순회하며 이불 등을 무료로 세탁해주는 이동세탁차량 운영 사업을 통해 800가구에 수혜를 제공받도록 했다. 또한 식품 제조 및 유통기업, 개인으로부터 식생활 용품을 기부받아 복지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하는 사랑나눔푸드뱅크 운영을 통해 568가구와 76개의 시설 및 단체에 9억여 원의 물품을 배분하여 생활의 어려움 해소와 민간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밖에도 공동모금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복지현안사업, 무주택 임차자금지원사업, 맞춤형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6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며 민간자원 확보를 위한 후원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정기 회장은 "코로나19는 끝나가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임직원 및 회원들과 함께 민간의 중추적 역할로 계룡시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은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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