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단수 예방 등을 위한 ‘2023년 대청호 가뭄 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 대책상황실을 구축하고 1단계로 범시민 절수 운동, 2단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및 약수터 비상 급수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또 3단계로는 고지대 급수 상태 확인 및 비상 물탱크 차량확보, 4단계 비상 양수펌프 가동 등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뭄 대응 취수대책으로 취수원이 서로 다른 정수장별 수돗물 생산량을 단계별 조정, 대청호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추동 취수탑 유입 수로 준설 및 양수펌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강유역환경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위기 대응 이동식 비상 발전기 활용과 긴급 복구업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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