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역자율방재단 협의회 개최
郡, 책임 구역 순찰 적극 협조 당부

사진=청양군청 전경
청양군청 전경.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상반기 지역자율방재단 협의회를 열어 단체 발전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와 배영 자율방재단장, 읍·면 자율방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협의회는 임원진 위촉장 수여와 지난해 활동 격려, 올해 재난 대응 예방 활동 추진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봄철 산불을 비롯해 여름철 풍수해, 가뭄 등에 의한 재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각 읍·면 방재단별 산불 계도 활동과 재해위험지구 책임 구역 순찰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율방재단이 일반 재난 대비 훈련과 복구 활동,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국민 안전교육 진흥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청양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은 데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배영 단장은 "자율방재단 협의회를 통해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안전한 청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끊임없는 역량 강화와 헌신으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단체에 선정된 자율방재단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