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6일 계룡스파텔에서 올해의 첫 번째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를 개최, 이로써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가 시즌 8을 맞이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16일 계룡스파텔에서 올해의 첫 번째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를 개최, 이로써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가 시즌 8을 맞이했다.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의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가 시즌 8을 맞이했다. 유성구는 16일 계룡스파텔에서 올해의 첫 번째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는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유성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아동과 구민들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후원기관,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버스킹 가수 여인준의 재능기부 공연 △㈜대원티앤에이(대표 이상욱)의 1000만원 기탁식 △꾸드뱅베이커리(대표 정성한)의 사랑의 릴레이 기탁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유성구는 지난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44가구에 소원선물(가구당 50만 원 상당)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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