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2161부대 2대대 대테러훈련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과 2161부대 2대대가 16일 두산전자BG 증평공장(증평읍 용강리)에서 대테러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괴산경찰서·증평소방서·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 등이 협력해 지역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훈련 내용은 공장 내 화학물질 폭발물 테러에 따른 합동 대처다. 직원들이 폭발물 발견 후 신고에 따라 시작됐다.
이후 △군부대 화생방 탐지 및 테러범 제압 △소방서 화재진압 △보건소 응급환자 후송 △경찰서 민간인 통제 △군청 피해복구 등 각 기관의 소관 업무를 훈련을 통해 정비했다.
연규덕 재난안전과장은 "훈련을 통해 모든 기관이 함께하는 신속한 대테러 체계를 확립했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올해 관계기관 핫라인 구축, 홍보 캠페인 운영 등 대테러 태세 확립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