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이동세탁서비스

▲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8개 읍·면을 방문해 이동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는 지난달 28일 이원면 당산2리를 시작으로 겨우내 못 한 대형 세탁물을 세탁해 주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세탁서비스는 매주 3-4회를 8개읍·면을 마을별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독거노인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노인부부가정, 장애인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개인위생 및 건강보건증진을 위해 대형세탁물을 수거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복지혜택을 주는 세탁서비스다.

이동세탁은 미리 통보한 세탁 일정에 맞춰 마을 이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마을분들에게 알리고 이원면 지역발전협의회, 이원면 주민자치위원회 이미용봉사단,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 마을부녀회원들이 함께 협업해 세탁물 수거 및 세탁보조, 이미용보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농어촌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숨은 자원봉사자들이 노력이 필요를 느끼는 하루였다.

이원희 이원면장은 "찾아가는 이동세탁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이동세탁서비스를 하는 날은 마을 잔치날이라면서 자주 왔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병영 회장은 "행복한 삶의 척도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많은 자원봉사자가 계시기 때문이며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곳곳을 살펴 더 많은분들에게 복지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흥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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