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인증 획득… 4년 유지
"지역사회와 상생위해 노력"

▲ 증평요양병원 관계자 등이 생일을 맞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생일잔치를 열어주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여덕의료재단(이사장 최석배) 증평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7년 1월 17일까지 4년이다.

이번 인증으로 의료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복지부는 지난 1월 증평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수준과 의료기관 운영실태를 평가했다.

병원은 △환자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 서비스 질 향상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성과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 만족도 등의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최 이사장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하며 수고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돼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이 더욱더 편안한 병원, 지역사회와 더욱더 소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생명 존중과 효행을 바탕으로 노인 의료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덕의료재단은 2020년 9월 요양병원(192병상)과 더불어 급성기 일반병원(52병상)도 개원했다. 3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한방과·외과·정형외과·내과 등의 진료과목을 개설,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장례식장을 오픈했다. 약 2000㎡규모의 이곳은 4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특히 3개 빈소 모두 VIP실로 운영하며 유가족 등 조문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토털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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